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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8-200920

by 하늘너머 2020. 9. 20.

1. 반짝거리는 햇살에 금세 기분이 좋아진다. 삐걱이는 듯 팀워크가 쌓이는듯 몸을 가볍게 만드는 배드민턴.

2.

궁금했던 프랑스 홍합집. 홍합 알은 컸으나 다소 짜서 한번 간 것으로 만족.

3.

요거트, 아마레나 체리. 좋은 선택이었다.

4.

혼자라 쓸쓸해 보였지만 너무 귀여운 뺙뺙이. 길에서 둘이 총총거리던 사진이 정말 사랑스럽던데. 햇살이 비치는 초록색 교정이 예뻤다. 한바퀴 걷기 좋던. 좋은 느낌을 가져간다. 집 가까운 곳이라도 발길이 새로운 곳으로 가봐야겠다.

5.

시간 역행. 우리 작고 귀엽고 소중한 까만 턱시도.

6.

수평을 맞춰달라던 사진. 평범한 풍경도 외국처럼 만드는 날씨.

7.

셰프가 해준 점심(겸 아침)

8.

겉이 살짝은 바삭하면서 촉촉하고 쫀득하고 향긋한 휘낭시에를 만들던 카페 책빵이 문을 닫는단다. 특히나 혼자 책을 읽으며 디저트와 커피를 마시는 즐거움이 있었는데. 문 닫기 전 또 가고 싶을 정도로 아쉬움이 남는다. 애정하던 카페 가지마..

9.

호수공원에서 가을을 만끽했다. 7시가 되어가니 너무 추워서 덥다고 가디건을 두고온 게 아까웠다. 하지만 공원은 언제나 완벽.